전체 글28 장 미쉘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덕수궁 야외 전시 8월 7일에 전시 종료했으니 뒷북 그 잡채인 포스팅 하지만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쓴다 벼르고 벼르다 종료 4일 전에 방문했으나, 결국 시립미술관 본관 전시는 볼 엄두도 못 냈다. 왜냐면 대기줄이 엄청나게 길었기 때문... 아쉽지만 이후에도 일정이 있어서 덕수궁 야외 전시만 보고 왔다. 덕수궁 입장료는 1,000원 정말정말 더웠지만, 여름 특유의 초록과 작품이 너무 잘 어우러졌다. 수면 위 설치하거나 나무에 걸치듯 설치한 것도 정말 아름다웠다. 더워서 갈까말까 했지만 다녀온걸 후회하지 않을 정도 도심 속에 한옥이 있고, 또 그 한옥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복된 일인지... 앞으로는 전시 좀 부지런히 다녀야겠다 2022. 8. 8. 경리단길 내추럴 와인바, 내추럴 하이 (Natural High) 어느 순간부터 국내에 유행하게 된 내추럴 와인, 그리고 내추럴 와인바 와인 알못이기도 하지만 특히 내추럴 와인은 생소한 맛이라 즐기질 않지만, 그런 나도 내추럴 하이(Natural High)가 와인도, 인테리어도, 음식도 모두 맛있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어왔었다. 다만 너무나도 핫해서 가볼 엄두를 못 냈었는데, 브런치도 된다는 사실을 얼마 전에 알게 되어 일요일 점심에 다녀왔다. (캐치테이블로 예약 가능!) 해방촌과 경리단길 사이 육교 바로 근처에 위치!!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의 내추럴 하이 앞에 비닐이 아닌 우산 닦는 기구(?)가 있어서 좋았다. 비가 주룩주룩 오는 어느 일요일이라 야외 좌석은 못 앉았겠지만, 내부에서 보는 모습도 운치 있었다. 우리는 에그 인 헬이랑 조개 오일 파스타를 주문했다. 17.. 2022. 8. 8. [자취요리/간단요리] 자주 해먹는 두부면 레시피 자주 해 먹고 오늘도 해먹은 풀무원 두부면 레시피! 나는 풀무원 매니아인데... 2018년에 직장 그만두고 6개월 정도 채식을 하면서 두부, 낫또 등을 엄청 사 먹으면서 나의 풀무원 사랑은 시작되었다. 최근 풀무원 두부 제품도 다양해졌는데 (두부 큐브, 두부 단백바, 두부 크럼블 등등...) 면 LOVER라 먹어본 제품 중에서 두부면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 (´▽`ʃ♡ƪ) 딱히 식단조절은 안 하고 있지만 (근데 이제 좀 해야하긴 함ㅠㅠ) 탄수화물 너무 많이 먹나..? 싶을 때 두부면 먹으면 조금 죄책감 더는 느낌 암튼 요리라고 할 것도 없는 두부면 레시피 칼질도 딱히 필요하지 않고 불도 안써서 여름에 딱임 재료는 두부면, 낫또, 계란 노른자 쪽파와 당근은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된다. 조금 상큼하게 먹고.. 2022. 7. 25. 쎄리네 찜닭으로 바뀐 홍대 봉추찜닭 본점 홍대, 홍대생들에게는 꽤 유서 깊은 맛집인 봉추찜닭 본점 (1호점) 유학 간 친구가 잠시 한국에 와서 뭐 먹고 싶냐 물어보니 봉추찜닭을 얘기하더라 '홍대 봉추찜닭'을 아무리 검색해봐도 안 나오길래 로드뷰로 결국 찾아낸 '쎄리네 찜닭' 긴가민가하지만, 앞에도 써 있듯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 집이 맞다! 어떤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봉추찜닭 본점이 상호명만 변경했다고 한다 들어서면 또 긴가민가하다. 원래 알던 인테리어는 오른편 안쪽에 나무로 된 인테리어인데,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홀이 익숙지 않다. 옛날 사람인 우리는 원래 알던 안쪽 자리에 앉았다. 확실히 리뉴얼 된건지 마라찜닭, 불닭강정과 같이 못 보던 메뉴도 생겼다 좀 궁금하긴 하지만, 원래 알던 맛이 그리웠기 때문에 😹 셋이서 간장찜닭 중 + 넓은 당.. 2022. 7. 22. 해방촌 뷰 맛집 더 로열 푸드 앤 드링크 지대가 높다보니 워낙 어딜가도 뷰가 좋은 동네 해방촌 그 중에서도 뷰 맛집으로 유명한 더로열푸드앤드링크에 다녀왔다 벽돌 외관이 꽤 멋스럽다 입구에 붙어 있는 메뉴 브런치, 샌드위치와 각종 음료가 있다 메뉴를 대강 확인 후에 계산대 앞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자리를 잡는다 내부 좌석은 적은 편인데, 시원해서 사람들이 꽤 많았다 내부에서도 큰 창으로 보이는 뷰가 멋있다 더로열푸드앤드링크의 유명한 포토존 날이 흐려 아쉬웠지만, 그래도 뷰가 너무 멋지다 맑은 날에 가면 더 아름다운 뷰를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와 일행은 포토존 바로 옆에 살짝 골방같은 테이블에 앉았다 딱 두 명이 들어갈 공간인데, 뷰가 너무 좋아 자리가 나자마자 바로 옮겼다 각자 주문한 샌드위치는 템페 샌드위치와 브랙퍼스트 베이글 템페 샌드.. 2022. 7. 21. 자꾸 생각나는 망향비빔국수 연천 궁평 본점 얼마 전에 휴가 차 연천에 다녀왔다 돌아오는 길에 들른 망향비빔국수 궁평본점 친구 말로는 연천의 유일한 맛집이라고 봐도 된다고 함 무려 1968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규모가 엄청나게 크다 거의 휴게소 같음 주말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손님이 꽤 많았는데, 앞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바로 앉으면 된다 망향비빔국수가 꽤 맵다고 해서 비빔국수 2, 아기국수 2, 만두 한 판 주문했다 실로 어마어마한 규모.. 언제 가든 웨이팅은 별로 없을 것 같다 휴게소처럼 벨소리가 울리고 주문번호가 나오는 화면이 있어서 주시하고 있다가 찾아가면 된다 음식도 빨리빨리 나오는 편이라, 거의 1분에 한 번씩 벨소리가 울린다 99번인 우리 음식도 금방 나왔다 비빔국수는 고춧가루 향이 확 올라온다 매운맛을 덜어주는 오이 고명이 있지만.. 2022. 7. 20.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