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어느덧 1n년차...
개인적으로는 밥보다 파스타가 빠르게 해 먹기 좋아서 종종 해 먹는 명란 오일 파스타!
!!! 초간단 주의, 사진 안 예쁨 주의 !!!

재료부터 초간단!
- 스파게티 면 1인분(본인의 1인분!)
- 마늘 10톨 정도 (사진 찍는 걸 잊어서 썰고 난 뒤 찍었다. ㅠㅠ)
- 계란 한 알
- 명란젓 적당히
- 소금 조금
재료가 너무 간단하고... 양도 정확히 쓰지 못했지만...
이것이 바로 자취요리 아니겠는가! 내가 먹고 싶은 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내 느낌대로!



팬에 마늘 먼저 볶아준다. 달달달. 적당히 볶아지면
이렇게 작은 그릇에 옮겨 담는다. (옮겨 담고 보니 좀 탔다...)
왜 옮겨 담냐구요? 볶은 팬에 그대로 면을 삶으면 설거지가 줄어드니까요!
어후 너무 귀찮았는데...!!
아래의 국가비님 원팬 알리오 에 올리오 보고 자주 쓰는 방법
혹시 자취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영상입니다.
비록 인덕션이 하나가 아니어도 설거지 줄이기 좋아요!


마늘과 오일을 옮겨 담고 팬 위에 물을 붓는다.
면과 함께 졸아들거라, 한 컵 반 정도의 분량. (컵은 톨 사이즈 머그컵)
명란젓 염분이 있으니 소금은 일반적인 파스타 삶을 때보다 훨씬 적게 넣어준다.


면이 삶아질 동안 명란젓의 껍질을 벗겨낸다.
사진이 더러운 건... 명란젓의 한 알도 놓치고 싶지 않았던 나의 욕심 때문...ㅎ

불의 세기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10분 뒤에 이렇게 면이 졸아든다.
사실 명란젓 껍질 벗기다가 좀 너무 많이 졸아들었다. ㅠㅠ


명란젓 투하해서 잘 섞어주고, 어느 정도 명란젓이 고루 익었다 싶으면 마늘도 같이 버무려준다.
마늘 볶을 때 따로 간을 안 해줘서 같이 넣어서 버무리면 간이 딱 맞다

뜨거운 팬에 그대로 계란을 넣으면 프라이가 되므로... 그릇에 옮겨 담은 뒤에 계란 노른자를 넣어준다.
계란 노른자를 넣으면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계란 노른자랑 잘 쓰까 주고! 혼자 해 먹으니 명란젓이 아주 푸짐하다.
이 맛에 자취인은 피곤해도 요리를 해 먹습니다.




집 근처 주류 상점에서 구매한 시원한 화이트 와인도 곁들인다.
괜히 탄수화물 내려가는 느낌...^^
귀찮아도 한번 해 먹으면 뿌듯하다
원팬으로 해서 설거지거리가 적은 것도 꿀
요즘 같은 때에 돈 아끼는 것도 좋고!! 다음번에 명란젓 사면 또 해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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