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에는 한 달에 2~3회는 방문하는 것 같다.
노포랑 힙한 가게들이 섞여 있어 식사를 하기도, 술을 마시기도 좋고 친구들과 모이기에 교통도 편리하다.
을지로에 수많은 좋은 가게들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은 스탠딩 바 전기
국내 최초의 타치노미야라고 한다.
타치노미야란?
의자 없이 서서 술을 마시는 일본식 주점
나는 술도 좋아하고, 맛있는 안주도 좋아하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부터 당연히 전기를 좋아하리라고 생각했다!
타치노미야는 서서 먹다 보니 저렴한 가격으로 잠깐 먹고 나가는 것이 묘미인데,
전기의 함정은 안주가 너무너무 맛있다는 것!
항상 잠깐 먹고 나가는 게 안된다...ㅋㅋㅋㅋ 매번 엄청나게 먹어버림
아래는 그동안 방문하며 먹은 전기의 다양한 안주들...
사실 지금 올린 것 말고도 많다..
너무 맛있어서 먹느라 사진 찍는 걸 까먹을 때가 너무 많기 때문
닭 간 파테나 참깨소스 도미회처럼 저렴하고 조금씩 나오는 메뉴들도 있어서,
한 번에 이것저것 맛보기에 딱 좋다.
살면서 작은 목표가 있다면 전기의 메뉴들을 모두 다 먹어보는 것이랄까..?
포스팅하다 보니 지금 전기에 가서 혼술 한 잔 때리고 싶은 마음이다...ㅋ
빠른 시일 내에 재방문을 다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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