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생활28 경리단길 맛있는 피자와 수제 맥주, 맥파이 (바뀐 메뉴판) 내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맥파이 전 직장 근처라 동료들이랑 자주왔었다 오랜만에 전 직장 동료들 만날 겸 방문 1년 만에 방문해서 그런지 메뉴가 많이 바꼈다 특히 피자!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양고기 피자, 버섯 피자는 없었다 그리고 디아블로랑 콜라보레이션..?인 듯한 병맥주 메뉴도 있었음 3명이어서 피자 두 판이랑 각각 생맥주 하나씩 주문했다. 미트러버는 소세지, 고기가 4가지라 식감이 독특하고 맛있었다. 예전에 있던 양고기 피자랑 비슷한 맛 가지 리코타 피자는 커리의 향과 맛이 나서 이국적이고 맛있었다. (허겁지겁 먹느라 반이 사라진 상태에서 찍어버린...) 바뀐 메뉴들도 괜찮았음! 피자 두 판으로는 모자라서 추가 주문한 치킨텐더 로즈마리랑 튀긴건지 은은하게 허브향이 나고, 같이 준 소스에도 허브향이 나서.. 2022. 7. 1. 연남동 모던한 평양냉면, 북녘식당 친친 무더운 어느 날, 연남동에서 미팅하고 점심으로 평양냉면을 먹었다. 처음에는 이런데에 평양냉면집이 있다고?! 하면서 갔음 멀리서 보지 않으면 이 곳이 북녘식당 친친인줄 몰랐을 것임 일반적으로 방문하는 평냉집과 다른 모던한 외관 내부 인테리어도 모던하다 각종 주류도 있고 가운데에 넓은 테이블이 있음 가게를 둘러보니 11월 11일 냉면의 날이라는 포스터가 곳곳에 있고 포스터를 활용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육향 그득한 서울냉면의 재회 우래옥을 오마주한 메뉴라고 하는데.. 그럼 이것은 평양냉면인가 서울냉면인가 개인적으로는 육향이 올라오는 육수는 좋았는데 간이 좀 짜게 느껴졌다 그래도 깔끔한 맛! 초계탕이랑 농마깻국 개시 전에 가서 못 먹어본게 아쉽다 다음번에 연남동 방문하면 초계탕이랑 농마.. 2022. 6. 25. 남영역, 숙대입구역 퀄리티 좋은 참치집, 마구로 참치 숙대입구역과 남영역 사이에 있는 마구로 참치 단연 이 동네에서 제일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 친구들이랑 회가 먹고 싶다! 할 때 망설임 없이 갈 수 있는 곳 하지만 예약은 필수!! 우리는 다찌 자리에 앉았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샐러드, 냉채(?), 무조림, 무순과 백김치, 단무지, 고추냉이 등등 간장, 기름장, 소금 모두 구비되어있다. 스타트로 참치 초밥과 죽을 주심! 우리가 주문한 마구로 스페셜 첫 판 해동 후 6시간 이상 숙성해서 주시기 때문에 일반 냉동참치 집이랑 차원이 다르다. (물론 더 여유가 있다면 냉참치를.... 먹겟쬬...👉👈 냉참치 후기는 언젠가...!) 입 안에서 살살 녹음 ㅜㅜ 보통 일반 냉동참치 리필 집에 가면 두 번째 판 부터 해동도 제대로 되지 않은 참치가 나오는데 마구로는 다르.. 2022. 6. 24. 서울대입구 중식의 근본, 성민양꼬치 본점 (+서비스 받는 팁) 식사 약속을 잡을 때 나만의 소소한 원칙..?이 있다면 다섯명 이상일 때는 중식집으로 장소를 잡는 것! 중식집은 보통 메뉴가 많기 때문에 누구나 호불호없이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얼마전에 오랜만에 만난 대학 동기들과 방문한 성민양꼬치 성민양꼬치는 워낙 지점이 많은데, 우리는 각자 사는 곳의 나름 중간인 서울대입구 본점에서 보기로 했다. 본점으로 가니 널찍한 2층으로 안내해주셨다. 토요일 여섯시반이었는데 우리밖에 없었음 일단 양꼬치 5인분과 경장육슬, 지삼선을 시켰다. 그리고 팁이 하나 있는데, 네이버 예약을 하고 가면 마파두부를 서비스로 준다. (방문 후에는 꼭 리뷰를 남깁시다!!) 먼저 양꼬치랑 밑반찬이 나온다. 양꼬치 맛은 무난하다. 냄새도 별로 안나고 지방과 살코기가 적절히 붙어 있다. .. 2022. 6. 24. 차(tea)가 마시고 싶을 때, 동대문 차차티클럽 창신한옥에서 다도 체험 종각에 볼일이 있어서 볼일 보고, 청계천 걷다가 동대문에 잠깐 외근 나온 친구가 시간이 난다고 해서 카페를 갈까 하다가 꽤 늦은 오후라 차를 마셔보기로 했다. 카페인 줄이기 운동...~!! '동대문 찻집'이라고 검색해보니 차차티클럽이 나왔다. 오후 볕이 드는 아름다운 한옥에서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다니.. 이런 곳이 있었다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차가 갖는 느리면서도 우아한 이미지와 고즈넉한 한옥이 잘 어우러져 본격적으로 마시기 전부터 이미 어디 양반집 규슈라도 된 기분이었다. 찾아보니, '차차티클럽'은 '차차함'이라는 차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차 cha-cha'의 오프라인 티룸이었다. 차만 마실 수 있는게 아니라 차차의 차(tea)와 각종 차도구도 구매할 수 있다. 안쪽에는 귀여운 .. 2022. 5. 26. 을지로 나의 최애, 국내 최초 타치노미야 스탠딩바 전기 을지로에는 한 달에 2~3회는 방문하는 것 같다. 노포랑 힙한 가게들이 섞여 있어 식사를 하기도, 술을 마시기도 좋고 친구들과 모이기에 교통도 편리하다. 을지로에 수많은 좋은 가게들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은 스탠딩 바 전기 국내 최초의 타치노미야라고 한다. 타치노미야란? 의자 없이 서서 술을 마시는 일본식 주점 나는 술도 좋아하고, 맛있는 안주도 좋아하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부터 당연히 전기를 좋아하리라고 생각했다! 타치노미야는 서서 먹다 보니 저렴한 가격으로 잠깐 먹고 나가는 것이 묘미인데, 전기의 함정은 안주가 너무너무 맛있다는 것! 항상 잠깐 먹고 나가는 게 안된다...ㅋㅋㅋㅋ 매번 엄청나게 먹어버림 아래는 그동안 방문하며 먹은 전기의 다양한 안주들... 사실 지금 올린 것 말고도 많다.. .. 2022. 5. 16.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